어느 날, [엘리펀트 3시터 소파] 배송을 간 스태프들이 녹초가 되어 돌아왔어요. 소파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아 계단으로 올라갔다는 거예요.
저 역시 매장에서 디스플레이를 변경하거나 제품 입고를 받을 때, 엘리펀트 3시터 소파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. 물론 그때는 4~6명이서 달라붙어 겨우겨우 옮겼지만요. 그런데 이번에는 단 둘이서 계단으로 3인용 소파를 옮겼다니!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과 함께 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손님의 공간까지 무사히 배송을 완료해 준 동료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릎을 꿇었습니다.
이후로는 매장에서 손님과 엘리펀트 소파 3시터 상담을 나눌 때 배송지가 어떤 건물인지, 엘리베이터와 현관의 크기는 어떤지 꼭꼭 체크하고 있어요.
그런데 올해 6월부터 엘리펀트 소파 3시터가 [부분 분리] 가능해진다는 소식을 받았어요. 등받이, 좌면, 프레임으로 3단 분리가 되어 좁은 엘리베이터나 현관도 통과가 가능해졌어요. 그리고 분리 가능한 사양으로 변경됨에 따라 [가격이 소폭 인상]된다고 합니다. 분리가 되지 않는 구사양의 제품은 [7월 26일까지] 오더가 가능하니 그동안 구매를 고민하셨던 분들은 [밀리미터밀리그람 지하 2층의 b2 HALL]로 오셔서 가구를 직접 보고, 상담도 받아 보세요!
2014년부터는 포르투갈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, 활동 분야는 도자기와 유리 제품에 무게를 두면서도 조명부터 가구 등 인테리어 디자인 다방면에 걸치고, 그 디자인은 기능성과 세련된 표현과의 조화가 특징입니다. 프랑스의 갤러리나 크리스토풀, 로젠탈, 빌레로이&보흐, 텔레지안탈이라고 하는 유명한 메이커와 함께 제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
[앞으로의 생활, 앞으로의 가구]
[가리모쿠 뉴 스탠다드]는 목제가구 제조회사로서 약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[가리모쿠]가 2009년에 런칭한 브랜드입니다. 가리모쿠가 이념으로 삼고 있는 [테크놀로지]와 [장인기술의 융합], 여기에 국내외의 재능 넘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가 탄생하고 있습니다.
가리모쿠는 산림보전과 임업지역의 활성화 등 일본의 숲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제 가구 제조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,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를 통해 [목재 가치의 재발견], [지속 가능한 활용]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
그렇게 지금까지 주로 종이펄프 원료의 칩으로 활용되는 등, 본래 지닌 가치에 비해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던 [일본의 활엽수]라는 소재에 주목해 일본 국내의 활엽수, 단풍나무와 밤나무, 졸참나무 등을 사용한 가구 제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